임수정이 최근 SNS상에서 화제됐던 ‘민낯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임수정은 7일 오후 방송한 ‘뉴스룸’에서 “최근 제 SNS에서 있었던 ‘민낯논란’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지난달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화장을 하지 않은 민낯을 올리면서 30대 자신의 외모에 대해 진솔한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글은 임수정이 자신의 민낯 사진을 보고 악플을 단 일부 네티즌들에게 전한 글이자, 본인의 소신을 담은 글이었다.
임수정은 해당 글에서 “보통의 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은 이 정도가 최선이다”며 “민낯이 자신있는 것도 아니어서 저도 더 예쁜 모습으로 (사진을) 올리면 좋겠지만, 몸상태의 작은 변화도 얼굴에서 표현이 되는 나이가 사실인데 어쩌겠느냐”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임수정은 “저의 가장 친한 친구는 이미 아이들의 엄마이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었고 그것이 자연스러운 거다”면서 “다만 저는 그녀와 다른 길을 선택해서 살고 있는 것 뿐이지 평소 저는 제 나이를 정확하게 인지하며 살고 있다. 그리고 지금의 저를 인정하
이와 관련해 임수정은 뉴스룸에서 “지금 제 나이때를 지내면서 배우로서, 여자로서 생각하던 것들을 SNS에 부족한 필력으로 조심스럽게 남겨봤다”며 “생각을 드러낸 적이 거의 없어서 좋게 봐 주신 것 같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수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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