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마술사가 처음 한국을 방문합니다.
영국의 한 극단은 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서주영 기자가 볼만한 공연을 소개합니다.
【 기자 】
[ 프란츠 하라리 - 그랜드 일루젼 ]
흰 막에 덮인 바이크를 사라지게 하고,
화염에 휩싸인 관에서도 쉽게 탈출합니다.
일루젼 마술의 거장, 프란츠 하라리가 첫 내한공연을 펼칩니다.
네 명을 동시에 절단하는 메가 일루젼은 물론, 관객과 함께하는 퍼포먼스도 선보입니다.
[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 ]
간암 말기의 아버지를 지켜보는 한 가족의 이야기입니다.
죽음을 앞둔 남편을 지키려는 아내 홍매의 모습이 사실적이고 섬세하게 그려집니다.
원로배우 신구와 손숙이 호흡을 맞춥니다.
[ 데드 독 ]
1,700년대 영국 사회의 부조리와 상류층의 위선을 풍자한 '거지 오페라'가 현대화된 뮤지컬로 재탄생했습니다.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다루지만, 밝고 흥겨운 뮤지컬 넘버가 가득합니다.
MBN뉴스 서주영입니다. [juleseo@mbn.co.kr]
영상편집 : 박기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