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2’의 연출을 맡은 나영석PD가 웹 버전과 TV버전의 차이점을 밝혔다.
1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는 tvNgo‘신서유기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나영석PD, 신효정PD가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웹 버전과 TV버전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웹 버전은 20~30대 젊은 시청자들이 본인들의 문화가 많이 포함된 인터넷에서 쓰는 용어, 그들이 자주 사용하는 농담을 즐기게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TV버전은 40~50대도 편하게 볼 수 있도록 스토리 중심으로 풀어냈다”며 “어딘가를 관광하거나 먹거나 뭔가를 즐기거나 하는 잔잔한 부분들도 인터넷 버전에서는 재미없고 지루할 수 있지만 TV로 한 시간 쭉 이어서 보다 보면 여행을 하는 듯 느낄 수 있을 것”이
또 “타깃팅이 다르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면서 온라인과 TV버전의 차이점을 마무리했다.
‘신서유기2’는 19일 오전 10시 인터넷을 통해 첫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TV판은 재편집을 거친 뒤 22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한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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