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꽃남매의 사연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가운데 남매의 아빠 발언이 충격을 자아내고 있다.
25일 방송한 SBS 예능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뇌손상을 입은 아버지를 대신해 놀이기구 DJ로 일하며 생계를 책임지는 오빠와 늦은 시간 귀가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여동생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빠가 몰랐던 집안에서 딸과 아버지가 언쟁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여동생은 아침밥을 준비하는 아빠에게 “찌개 아빠가 끓인 거냐”라며 “카메라 달았다고 착한 척 하지 말고 평상시대로 해라”라고 말했다.
이에 격분한 아빠는 “아이 XX, 진짜 욕 나오려고 하
또 여동생은 “어릴 때부터 아빠에게 많이 맞았다”며 “집이 오히려 더 무섭고 불안한 곳이다”라고 자신의 심정을 털어놨다.
이후 오빠와 아버지는 동생에게 사과를 하고, 남매는 눈물의 포옹으로 화해를 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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