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월드] 롤러코스터 대 슈퍼맨, 안전벨트가 풀린 절체절명의 순간…
지난 25일 미국 텍사스의 한 놀이공원에서 운행 중인 놀이기구의 안전벨트가 풀리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올해로 6살이 된 아이가 해당 놀이공원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던 중 아이의 벨트가 풀린 것입니다.
운행 중인 롤러코스터에서 안전벨트가 풀린 아이는 의자 아래로 미끄러졌고 빠른 속도로 인해 아이가 튕겨 나갈 수도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이때, 함께 타고 있던 아이의 아버지가 아들을 손으로 막아 튕겨져 나가지 않도록 고정했습니다.
↑ 사진=MBN |
이후 아버지는 놀이기구의 운행이 끝날 때까지 아이의 허리를 감싸 안았고 아들이 놀라지 않도록 계속해서 말을 걸어줍니다.
아버지의 순발력으로 아이는 목숨을 구할 수 있
운행이 종료된 후, 아이의 아버지는 해당 놀이공원에 놀이기구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며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버지의 순발력이 아니었다면 큰일 날 뻔했던 아찔한 상황, '아빠는 슈퍼맨'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닌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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