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다큐 숨] 시베리아의 '검은 보석' 찾기 대장정!…'정체는 버섯?'
17일 방송된 MBN '리얼다큐 숨'에서는 제작진이 러시아 시베리아의 '차가'버섯을 채취 현장을 찾아 나섰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땅을 가진 러시아, 남한 면적의 650배나 되는 시베리아는 겨울 평균기온 영하 40도, 1년 중 겨울만 7개월에 달하는 극한의 오지이자 천해 자연의 보고로 유명합니다.
↑ 사진=MBN |
시베리아에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인 바이칼이 있는데, 4월에도 꽁꽁 얼어붙은 바이칼은 최대 1m 두꼐의 얼음으로 겨울에는 얼음 바다로 불릴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극한의 오지에서만 자라는 시베리아의 검은 보석 '차가 버섯'이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사람들이 열광한다는 '차가'를 찾는 사람들을 리얼다큐 제작진이 따라 나섰습니다.
↑ 사진=MBN |
'차가'를 위해 트럭을 타고 눈내린 숲을 가로지르는 사람들, 이 버섯은 러시아에서도 극한 지역 북위 45도 이상에서만 자란다고 합니다.
특히 바이칼 호수를 기준으로 혹한의 시베리아 서북쪽 지역에서 자라는데, 바이칼 호수의 차가를 최고로 칩니다.
차가버섯 채취 경력 11년의 블라디미르는 "근처 숲에 차가버섯이 없기
5월이 되야 서서히 봄이 찾아온다는 시베리아, 현재 4월 평균기온은 영하 10도 혹한의 얼어붙은 땅, 오지를 향해 달립니다.
끝없는 은빛 자작나무 숲이 이들을 맞이합니다.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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