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파이터] 지갑에 2억이? 택시기사의 '억'소리 나는 선행!
최근 충북 청주에서 수표 2억 원이 담긴 승객의 지갑을 찾아준 60대 택시기사의 선행이 밝혀졌습니다.
박광석 씨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택시 운행 중 50대 여성 손님을 태워 한 주택가 앞에 내려줬습니다.
이후 4명의 승객을 더 받은 뒤, 일을 마무리하려고 좌석을 정리하던 중 검은색 손지갑을 발견했습니다.
주인의 연락처를 확인하려고 연 손지갑에는 주인의 연락처와 함께 1억 원짜리 수표 2장과 약간의 현금이 들어있었습니다.
↑ 사진=MBN |
지갑의 주인이 주택가 앞에 내려준 50대 여성인 걸 확인한 박 씨는 바로 인근 지구대로 향해 경찰에 신고했고 지갑은 안전하게 주인에게 돌아갔습니다.
최명기 정신과 전문의는 "수표여도 없어지면 굉장히 골치 아프다. 해당 수표를 정지하고 또 재발급받는 등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하는데
이에 경찰은 택시 운전기사 박광석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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