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효린(30)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빅뱅의 태양(28)과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그러나 태양이 부른 ‘눈코입’의 주인공이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다.
민효린은 11일 밤 11시10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누가 재미있을지 몰라서 내가 나왔다’ 특집에서 태양과 ‘새벽 한 시’ 뮤직비디오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민효린은 “이전에는 태양과 전혀 모르던 사이였는데 뮤직비디오 제안이 들어와서 응했다”며 “태양이 영화 ‘써니’를 보고 나를 뮤직비디오 여주인공으로 추천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김구라는 “태양이 먼저 좋아했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MC들은 “태양의 ‘눈, 코, 입’이 민효린을 주인공으로 해서 만들었느냐”라고 묻자, 민효린은 “노래에 대한 비하인드를 제가 직접 밝히는
이를 듣던 김구라는 “확실하다”며 “본인이 있는데 다른 사람이라고 해도 웃기고, 설마 어머니 눈코입은 아닐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국 홍두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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