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아내의 10년간 뒷바라지를 불륜으로 배신한 남편!
12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10년간 자신을 뒷바라지한 아내를 두고 불륜을 벌인 한 남성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습니다.
심부름을 위해 아내 강미영의 가게를 찾은 남편 이윤석.
집에서 가져온 서류를 건내자 아내는 "자 이거 가지고 가서 빨리 학원 등록해"라고 말합니다.
윤석 씨가 "여보... 나 이제 그만두면 안될까요?"라고 조심스레 말을 꺼내자, 돌아오는 아내 미영 씨의 질타.
"남자가 칼을 뽑았으면 무라도 잘라야 할거 아니야 언제까지 못나게 굴래? 빈털털이로 쫓겨나고 싶지 않으면 잘해"라며 "빨리 가서 공부나 해"라고 호되게 야단을 칩니다.
마치 바람앞에 나부끼는 갈대 같았던 남편 "안 되는걸 어떻게 해"라고 눈물을 글썽입니다.
그때 마치 운명처럼 그에게 미모의 여직원이 다가와 손수건을 건내며 그의 눈물을 닦아줍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들은 올라서는 안될 불륜이란 열차를 타고 말았습니다.
문제는 지금으로 부터 일주일 전, 봄맞이 대청소를 시작한 미영 씨가 서랍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던 목걸이를 발견합니다.
미영 씨는 자신에게 미안한 남편이 몰래 선물을 준비한 것이라 여기고 눈치껏 모른 척 하기로 했습니다.
며칠 후, 하지만 남편에게선 아무 얘기가 없었습니다.
"자기야 나한테 뭐 줄 거 없어?"라고 말을 걸어보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응 없는데요.."
바로 그순간 미영 씨는 윤석 씨의 비밀을 어렴풋이 눈치 채고 말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목걸이의 주인은 아내와 함께 지내던 여직원.
어느날 미영 씨는 이윤석과 여직원의 불륜 행각을 목격합니다.
↑ 사진=기막힌 이야기 |
침대위에서 여직원에게 목걸이를 해주는 이윤석 "목걸이 진짜 잘 어울린다..또 가지고 싶은거 없어? 오빠가 다 사줄게"라고 애정을 드러냅니다.
그런데 무슨 영문인지 미영 씨는 두 사람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도 못본척 넙
"너희가 감히 날 기만해? 내가 누구 좋으라고 이혼을 해"라며 "너희 내가 찢어 죽이고 말려 죽일 거야 두고 봐"라고 이를 갈기 시작합니다.
과연 미영 씨는 복수는 무엇일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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