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트루웨스트’가 오는 6월24일에 개막한다.
18일 ‘트루웨스트’ 제작사는 “오는 6월24일부터 8월28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트루웨스트’가 공연된다”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퓰리처상을 수상한 미국의 극작가이자 배우인 샘 셰퍼드가 1980년 발표한 수작으로, 현재까지 브로드웨이를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뉴욕포스트지는 1980년에 발표된 ‘트루웨스트’를 두고 “서른일곱 늙은 천재가 짧은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진실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을 했으며, 뉴욕타임즈는 “셰퍼드의 가장 훌륭한 역작”이라고 평했다.
‘트루웨스트’는 극과 극의 성향을 가진 두 형제의 모습 속에서 현대 물질만능주의 사회가 초래한 삶의 의미의 상실, 가족의 붕괴 등 인간의 본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이 조명하고 있는 작품이다. 형 리’역에는 배성우, 오만석, 김종구, 서현우가 캐스팅 됐으며 동생 오스틴 역은 정문성, 이동하, 이현욱, 김선호가 분한다. 또 프로듀서 사울키머 역은 이승원, 김태범이 맡는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