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장이자 중국무역 전문가로 통하는 저자는 중국이 지리적 인접성에도 불구하고 성공이란 허들을 넘기에 가장 어려운 나라라고 말한다.
놀랄 만한 유연성부터 넘기 힘든 장벽까지 갖춘 ‘천(千)의 얼굴’ 그 자체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온라인 B2C업체가 고객이 맡긴 자금에 대해 이자를 주고, 병원 처방약을 온라인에서 팔기도 하지만 그 과정에서 중국어로 된 시험성적서 등 많은 서류와 싸우고 오랜 인내(시간)와 비용도 적지 않게 지불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우리 기업에게 중국 시장은 결코 피해갈 수 없는 절체절명의 시장인만큼 저자는 중국인과 비즈니스를 진행할 때 겸손하게 우리의 생각과 기준을 내려 놓고 중국 관점에서 중국시장에 타당하게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권한다.
상식이라는 국적 불명의 돋보기가 아니라 중국 것을 인정하고 상품거래와 통관, 그리고 인증과 결제제도에 대한 구체적인 현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중국 현장에서 현재 뛰고 있는 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와 그에 대한 해법을 정리한 책으로 최근의 수출부진 타개와 중국 비즈니스 솔루션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언급한다.
가격은 1만8000원.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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