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밤-복면가왕’이 화려한 라인업과 함께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복면가왕’은 시청률 13.3%(이하 TNMS, 수도권)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돌아왔다’는 12.7%,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는 5.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9연승을 내달리고 있는 ‘음악대장’의 10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8인의 복면가수가 도전장을 던졌다.
1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한 ‘예술가 김선생님’은 12년 차 배우 강지섭이었다. ‘복면자객’ 서신애는 ‘왕의 남자’와 함께 어쿠스틱 콜라보의 ‘그대와 나, 설레임’을 선곡해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깜찍한 토끼소녀 바니바니’였던 걸그룹 에이핑크의 윤보미는 ‘나의사랑 나의신부’와 2NE1의 ‘Lonely’을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탈락한 뒤에는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부르며 정체를 공개했다.
마지막 4번째 대결에서는 ‘노래요정 바람돌이’와 ‘하면된다 백수탈출’이 대결을 펼쳤다. 3표차이로 ‘하면된다 백수탈출’이 승리했고 ‘노래요정 바람돌이’의 정체는 신인그룹 빅브레인의 윤홍현으로 밝혀졌다. 판정단과 방청객들은 그를 연륜이 있는 실력자로 예상했지만 예상치
이날 방송에서 가장 화제가 된 복면가수는 ‘하면된다 백수탈출’이었다. 그는 ‘음악대장’의 10연승을 저지할 정도의 실력을 뽐냈다.
쟁쟁한 복면가수들 사이에서 ‘음악대장’이 10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지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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