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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을 알리는 빈 필하모닉 썸머 나잇 콘서트의 2016년 공연 실황 앨범이 발매됐다.
비엔나 쉔부른 궁전 앞에서 연주하는 빈 필하모닉 썸머 나잇 콘서트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돼 10만 명이 넘는 관객이 참가하고 80여 국가에서 TV 및 라디오를 통해 중계하는 클래식계의 가장 큰 행사 중 하나.
지난 5월 열린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와 신고전주의 시대의 프랑스 작곡가들의 곡들로 구성했다. 러시아 레닌그라드 출신의 지휘자 세묜 비치코프 (Semyon Bychkov)와 빈 필하모닉, 그리고 특유의 일체감과 활력 있는 앙상블로 명성이 높은 피아노 듀오 카티아&마리엘 라베크 자매 (Katia &
한편, 오는 7월 초엔 2016 빈 필하모닉 썸머 나잇 콘서트 DVD와 블루레이가 출시된다.
이상주 기자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