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앤쿡 울산업스퀘어점 전경 |
빌앤쿡, 8월 국내 최대 규모 상암DDMC점 오픈
‘오늘 뭐 먹지?’, ‘오늘 뭐하지’는 연인들의 영원한 고민거리다. 매일매일 새로운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면 좋겠지만, 밥과 영화, 카페를 오가길 반복하다 매너리즘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특히 맛집 탐방을 즐기던 적극적인 커플들도 여름철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미세먼지, 오존주의보까지 겹쳐 외출이 두려워진다. 이럴 땐 야외활동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를 찾게 된다.
‘맛집을 찾아 지도를 보며 헤매는 데 지쳤다’, ‘연인과 입맛이 달라 메뉴를 고를 때마다 다툰다’, ‘더운 여름 뜨거운 야외로 나갈 자신이 없다’, ‘다른 지방의 명물 음식을 맛보고 싶다’ 등 서로 다른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곳이 있다.
식사부터 디저트까지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 푸드코트 ‘셀렉 다이닝숍’이 그 주인공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요즘 커플이라면 ‘맛집편집숍’ 등의 이름으로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 셀렉다이닝숍은 국내 유명 맛집은 물론 세계 각국의 이색 음식이 한 곳에 모여있어 맛집을 찾아 다녀야 했던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 빌앤쿡 울산업스퀘어점 전경 |
‘빌앤쿡’(Bill N Coo-k) 관계자는 “이제까지 푸드코트에 대한 인식은 저렴하게 한 끼를 해결하는 곳이었고, 맛이나 퀄리티, 인테리어 등도 만족스럽지 못했다”면서,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맛집들을 선별해서 한 데 모으고, 친숙하고 편안하면서도 트렌디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도입해 새로운 다이닝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서울역 메트로타워에 첫 매장을 연 데 이어, 울산 업스퀘어몰 4층에 2호점을 열었다. 겹겹이 쌓아 올린 일본식 수제돈카츠부터 쌀국수, 가정식 백반, 멕시칸푸드, 일본식 카레에 각종 디저트까지 15곳이 모여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8월 상암 DDMC 지하 1층에 국내 최대 규모로 셀렉트 다이닝숍을 선보일 예정이다. DDMC점은 약 500여평 규모에 20여 개의 특색 있는 맛집들이 들어선다. ‘편안함, 자연주의, 특색있는’ 컨셉트를 기본으로, 고객들에게
빌앤쿡 관계자는 “직장인 점심 식사에서 가족단위 모임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으로, 단순한 푸드코트를 넘어서 상암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막바지 더위에 색다른 데이트코스를 찾고자 하는 커플들의 방문이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