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고래고래’(연출 손효원)가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27일 ‘고래고래’ 제작사는 하반기 다시 무대에 오르는 ‘고래고래’ 캐스팅을 공개했다. 재연에서는 초연에 있었던 민숙과 카메라맨 캐릭터를 과감히 삭제하여 다섯 인물의 이야기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우선, 사랑하는 여자를 잃은 슬픔으로 실어증을 앓고 있는 밴드의 정신적 지주이자 기타리스트 영민 역은 몽니 김신의, 허규, 이기찬이 맡는다. 밴드 일번 국도의 리더 겸 작곡가 민우 역에는 정상윤, 이주광이 분한다. 김보강은 호빈 역에서 민우 역으로 역할을 바꿨다. 드러머 호빈 역에는 최수형, 김재범, 박준후가 열연한다.
↑ 사진=아시아브릿지컨텐츠㈜ |
뿐만 아니라 제작사는 국내 최초로 기획 단계부터 영화와 뮤지컬을 동시에 기획한 ‘고래고래’의 영화 버전인 ‘마차타고 고래고래’(가제)가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고래고래’는 고등학교 시절 밴드 동아리였던 네 명의 친구들이 성인이 되어 각자의 삶을 살다가 오랜 꿈이었던 ‘자라섬 밴드 페스티벌’에 지원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여행과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이다. 오는 8월17일부터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