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SNS] '기상천외한' 층간소음 복수법?
지난 2일 경기도 하남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문제로 30대 남성이 위층에 사는 60대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건으로 층간소음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층간소음 복수법도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포털사이트에 검색하면, 기상천외한 층간소음 복수법이 나옵니다.
↑ 층간소음 / 사진=MBN |
자신의 집에 있는 와이파이 네트워크 이름을 '000호 조용히 해라'로 변경하는 것부터 담배 연기, 생선 굽는 냄새를 천장 환풍기로 올려보내기 등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막대기를 이용해 천장을 두드리고 심지어는 소리가 큰 우퍼스피커를 천장에 설치해 윗집을 시끄럽게 하는 다소 황당한 방법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대처법은 무엇일까요?
층간소음이 지속해서 발생하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중재요청을 하거나 환경부 산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1661-2642)에 연락하면 됩니다.
↑ 층간소음 / 사진=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홈페이지 |
이곳에서는 층간소음 측정은 물론 상담서비스까지 제공해 원만한 해결을 도와줍니다.
그중에도 가장 좋은 방법은 윗집과 아랫집이 만나 대화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요?
[MBN 뉴스센터 김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