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N 알토란 |
'원조 스타셰프' 에드워드 권이 MBN '알토란'에 전격 출격한다.
에드워드 권은 오는 10일부터 새롭게 단장되는 '알토란'에 출연, 그간 '알토란' 주방을 책임져 온 ‘임짱’ 임성근 한식조리기능장과 함께 매주 팽팽한 집밥 요리 대결을 펼친다.
새 옷을 입은 '알토란'은 건강 강의와 건강한 밥상으로 시청자들의 건강한 한 끼를 책임지던 기존 포맷에서 ‘따라 하고 싶은 한 끼' 식사를 모토로 변화를 줬다. 누구나 한 번쯤 따라해보고 싶은 레시피를 담아낼 전망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한식의 대표주자’ 임성근 한식조리기능장과 ‘양식의 대표주자’ 세계적 셰프 에드워드 권의 팽팽한 집밥 요리 대결이다.
이에 양식 요리가 주 전공인 에드워드 권 셰프는 “의외로 많은 주부들이 요리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더라. 실용적인 방법으로 요리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한다”면서 “집에서 따라 하기 쉬운, 동서양을 넘나드는 요리를 선보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임성근 조리장 역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칼 같은 레시피로 함께한다. 임 조리장의 요리 장점은 무엇보다 계량이 쉽다는 것. 모든 계량을 종이컵으로 해내는 그의 요리법은 ‘요리 무식자’도 충분히 해낼 수 있을 정도로 간단 명료, 황금비율을 자랑하기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요리는 더 이상 엄마의 전유물이 아니다. 혼자 사는 ‘싱글족’부터 혼자 밥 먹기를 즐기는 ‘혼밥족’, 요리하는 섹시한 남자를 뜻하는 ‘요섹남’까지 다양한 이들이 요리를 ‘재미 삼아’ 해보는 것이 트렌드. <알토란>에는 이러한 추세를 반영, 30대 주부 박샤론과 40대 주부 임채원, 50대 주부 유인경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각각의 요리를 평가하고, 방송인 노유민과 쇼호스트 유형석이 요리 보조로 함께하며 전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공감대를 형성한다.
한편, 리뉴얼 첫 방송에서는 한여름 무더위 속 기운을 돋워주는 ‘초복 보양식’을 두고 요리 대결을 펼친다. 먼저 임 조리장의 주재료는 초복요리에 빠지면 섭섭한 닭, 그는 거추장스러움을 덜어낸 ‘5분 닭개장’과 여기에 곁들여 먹으면 좋을 ‘닭가슴살 냉채’ 요리를 선보일 예정. 이때 닭가슴살을 한 번에 삶아 두 가지 요리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에드워드 권은 스테미너 충전의 상징인 장어를 주재료로 ‘장어 스테이크’와 ‘장어 주먹밥’을 내놓는다. 자칫 거창하게 들리기 쉬
하지만 화려한 요리라고 해서 고득점 할 수는 없다. 시식단들이 매주 ‘음식의 접근성, 유용성, 맛’을 기준으로 날카로운 평가를 내리기 때문. 또 요리 과정 중간 중간에는 각 분야 다양한 전문가들이 영양 정보 등 깨알 건강 팁을 꼼꼼히 쏟아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