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주요 작품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히치콕 특별전'이 열린다.
CGV 아트하우스는 다음 달 4일부터 24일까지 '히치콕 특별전'을 전국 CGV 아트하우스 8개 극장에서 순회 상영한다.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인 관음증 호러의 교본인 이창(1954)과 근원적 공포를 다룬 현기증(1958), 스릴러 영화의 효시 사이코(1960) 등이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또, 영화사의 전설적인 두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과 프랑수아 트뤼포의 대담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25일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한다.
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해 영화 관람과 함께 마술쇼, 스타 라이브 토크쇼로 팬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24일 CGV 영등포 스피어X에서는 마술사 김민형이 진행하는 마술쇼를 본 뒤 마술 범죄를 소재로 한 영화 '나우 유 씨 미 2'를 관람할 수 있고 26일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이재한 감독과 이정재, 이범수가 작품 뒷이야기를 밝힌다.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는 27일부터 5주간 매주 수요일 사진평론가 진동선이 작품을 통해 사진과 영화를 비교 분석하는 시간을 통해 빛과 노출, 정지와 움직임 등 사진의 기본 요소뿐 아니라 영화로 사진 읽기 등을 강의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CGV 홈페이지 아트하우스 코너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상주 기자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