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덕혜옹주’가 다음달 3일 개봉한다.
국내 투자배급사 ‘빅4’ 중 하나인 롯데엔터테인먼트는 ‘덕혜옹주’를 3일에 개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화시장은 뉴(NEW)의 ‘부산행’(20일), CJ엔터테인먼트의 ‘인천상륙작전’(27일),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덕혜옹주’(8월3일), 쇼박스의 ‘터널’(8월10일) 등 ‘빅4’가 일주일 간격으로 개봉, 격돌한다.
당초 8월 10일로 유력했지만 3일로 1주일 앞당긴 것이다. 이에 대해 영화계에서는 ‘인천상륙작전’에 대한 세간의 평가와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기대작으로 꼽힌 ‘인천상륙작전’이 시사회 결과 선과 악의 흑백논리만을 강조
이같은 평가가 덕혜옹주 개봉을 1주일 앞당겼다는 것이다.
물론 부담 요소는 여전히 있다. 8월 개봉 예정인 ‘터널’ 뿐 아니라 ‘국가대표2’ 그리고 할리우드 기대작 ‘제이슨 본’과도 대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