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본 공연에 앞서 오는 9월1일과 2일에 프리뷰 공연을 선보인다.
10일 제작사 씨제스컬쳐는 “‘도리안 그레이’는 창작 초연작이므로 공연의 막이 오를 때까지 넘버나 스토리, 무대 등 작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 공개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프리뷰 공연을 준비 중”이라면서 “사전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도 공연을 선택해주신 관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본 공연에 앞서 30% 할인된 가격으로 작품을 보실 수 있는 프리뷰 공연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도리안 그레이’는 1차 오픈티켓만으로도 현재 공연 중인 인기 해외 라이선스 작품들의 티켓 판매 점유율을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판매 되고 있는 등 창작 뮤지컬로서는 놀라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씨제스컬쳐의 마케팅 관계자는 “‘도리안 그레이’가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흥행세를 이어가는 것은 독보적인 티켓파워를 가지고 있는 김준수의 힘이 크다. 그는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이어 성남아트센터까지 대극장을 가득 채운 유일한 배우기 때문이다. 2014년 ‘프랑켄슈타인’ 이후 2년 만에 오롯이 한국 배우와 스태프들의 힘으로 만들어내는 창작 뮤지컬의 등장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는 12일과 17일에 ‘도리안 그레이’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12일에
‘도리안 그레이’는 9월3일부터 10월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