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킹키부츠’가 다시 관객들을 찾았다. 기존 배우들에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더 신나고, 짜릿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남구 SJ쿤스트할레에서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발표회가 열려 이지훈, 김호영, 정성화, 강홍석, 김지우, 고창석, 심재현, 신의정 등이 자리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레이즈 유 업/저스트 비’(Raise You Up/Just Be)와 ‘에브리바디 세이 예’(Everybody Say Yeah)로 꽉 찬 무대를 만들었다.
↑ 사진=천정환 기자 |
짧은 무대였지만, 신이 난 배우들의 열연에 보는 이들의 발까지 박자에 힘을 싣게 만들었다.
CJ E&M 박민선 본부장은 이날 “2014년에 올랐던 ‘킹키부츠’가 1년 8개월 만에 다시 무대에 올랐다. 기존에 있는 배우들과 새로 오른 배우들 간의 시너지를 기대한다”라면서 “작품의 메시지뿐 만 아니라 관객드리 즐길 수 있는 욕구를 위해 올해는 파티나 쇼케이스 등 준비했다. 공연 내내 콘텐츠를 본다는 입장이 아니라 관객들도 함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롤라는 자신의 삶에 대한 목적이 뚜렷한 인물이다. 찰리에게까지 영향을 끼치지 않나”/ 정성화
“드라마가 강해서 웃고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다. 깊은 감동이 있는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노력 중이다”/ 김호영
“로렌은 밝고 긍정적인 인물이라 어떤 여배우가 해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인물이다”/ 김지우
“초연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위해 24시간이 모자를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 고창석
↑ 사진=천정환 기자 |
‘킹키부츠’는 제67회 토니어워드에서 6개 부문(작품상, 음악상, 안무상, 남우주연상, 편곡상, 음향상)을 수상했다. 신디 로퍼 작곡, 하비 피어스타인 극작, 제리 미첼 연출 및 안무로, ‘드래그 퀸’을 위해 부츠를 만든 W.J 브룩스 공장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대학 졸업후 시골을 떠나 여자친구와 런던에서 새 출발을 하려다가 갑작스럽게 구두공장을 맡게 된 찰리 프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