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에 방영된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실종된 술주정뱅이 아버지 형만씨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엄마의 생일을 맞아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 선물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술에 잔뜩 취해 가족들의 화목한 시간을 방해하는 한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다름 아닌 이 집의 가장 지형만씨입니다.
그는 생일상을 엎으며 "또 나빼고 너희들끼리 작당을 하느냐?"고 화를 냅니다. 아들 범수씨가 "또 술 드신거냐?"고 묻자, 형만씨는 아들에게 심한 욕설을 합니다.
↑ 사진=MBN |
이 상황을 보고 있던 딸 윤수씨는 "그만하세요, 아빠. 오늘 엄마 생신이에요."라며 아버지의 바짓춤을 잡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자 형만씨는 딸을 밀치고 "잘 됐네. 생일 기념으로 돈 좀 내놔"라며 가족들에게 윽박을 질렀습니다.
툭하면 술에 취해 행패를 일삼는 형만씨. 때문에 집안은 조용한 날이 없습니다.
그러던 얼마 후, 두 모자가 파출소를 찾았습니다. 또 형만씨
술주정뱅이 아버지 형만씨에게는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요?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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