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의·허규·이기찬이 밝힌 뮤지컬 ‘고래고래’

[MBN스타 김진선 기자] 뮤지컬 ‘고래고래’에 오르는 김신의, 허규, 이기찬이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뮤지컬 ‘고래고래’ 프레스콜이 열려 출연배우 김신의, 허규, 이기찬, 정상윤, 이주광, 김보강, 최수형, 김재범 등이 자리했다.

이날 김신의는 “밴드해서 작품이 더 편했다. 나와 허규가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은 기타 액션인데, 어떻게 멋진 모션을 녹일까에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몽니 노래를 선택하고, 뮤지컬 넘버를 처음 써봤는데 결코 쉽지 않은 작업이었다. 넘버가 곧 대사라서 순간의 대사를 어떻게 대사화 하는지 음악감독과 의논했다”라고 설명했다.

허규는 “몽니 노래는 김신의와 음색은 다르지만 창법이 비슷해서 어렵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기찬은 “음이 너무 높다.작품에 누가 되지 않게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고래고래’는 고등학교 시절 밴드 동아리였던 네 명의 친구들이 성인이 되어 각자의 삶을 살다가 오랜 꿈이었던 ‘자라섬 밴드 페스티벌’에 지원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여행과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로, 밴드 몽니 노래가 담겼다. 오는 11월13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