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방영된 MBN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에서는
어느날 장호씨의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납니다.
장호씨가 주차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것이었습니다. 그는 흉기에 찔려 사망한 상태였습니다.
↑ 사진=MBN |
과연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요?
그로부터 일주일 후, 경찰은 김만수라는 남자의 집으로 찾아가 사건에 대해 묻습니다.
만수시는 "장호가 참 좋은 사람인데, 요즘 도박빚 때문에 힘들어 하는것으로 안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그런데, 문 뒤에 숨어 이 대화를 엿듣고 있는 만수씨의 아들 진영씨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그는 뭔가를 알고 있는 것일까요?
일주일 전, 사건이 벌어진 밤입니다. 잠에서 깬 진영씨는 뜻밖의 장면을 목격합니다.
잔뜩 술에 취한 아버지 만수씨가 흥분해 "야, 박장호 이 XX야, 너랑도 이제 끝이다"라며 흉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아버지의 진술로 인해 박장호씨의 사망사건은 미제사건으로 남았습니다.
며칠 후, 박장호씨의 죽음으로 부자관계는 완전히 바뀌고 말았습니다.
"왜 일주일째 아버지 얼굴을 제대로 보지 않느냐"며 다그치는 아버지 만수씨에게 아들 진영씨는 "그만해라, 지금 간신히 참고 있는 것 안 보이냐
이어 그는, "이제부터 아버지가 하는 일은 아무것도 안 할 것이다"라며 냉정하게 아버지를 떠납니다.
과연 진영씨는 사건이 있던 날 밤, 무엇을 본 것일까요?
'기막힌 이야기 실제상황'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00, 토요일 오후 09:40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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