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지난 12일 오후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케이블 방송사들이 지역 채널을 통해 재난방송을 신속히 보도했다고 13일 밝혔다.
케이블TV협회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경주 지역을 방송 권역으로 하는 CJ헬로비전 신라방송과 인근 지역 케이블 방송인 티브로드, 현대HCN이 지역 채널을 통해 지진 소식을 알렸다”면서 “추석 연휴 중에도 향후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 신속히 전달하기 위해 보도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강조했
CJ헬로비전은 전날 신라방송, 대구방송, 영남방송의 지역 채널을 통해 자막뉴스로 지진 발생 현황을 속보로 다뤘고 10분간 뉴스특보를 편성해 방송했다. 티브로드는 TCN대구방송을 비롯한 대구와 경상도 지역 6개 방송사에서 지진 상황을 자막으로 보도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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