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이야기] 불륜에 당당한 아내! "다 봤어? 당신 많이 참았네~"
지난 16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외도를 저지르고도 당당한 한 아내의 두얼굴이 전파를 탔습니다.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는 수민 씨. 스튜디오에서 잡지 촬영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남편 지훈 씨와 시어머니 해숙 씨까지 스튜디오에 응원을 왔습니다.
수민 씨는 사람들에게 시어머니를 소개하며 한껏 애정을 드러냅니다.
수민 부부와 해숙 씨는 가족간의 신뢰가 그 어느 집보다 두터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지훈 씨가 출장에서 예정보다 일찍 집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르게 이상한 느낌, 집안이 심하게 어질러져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 안에서 아내와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 나옵니다.
조심스럽게 방안을 엿보는 지훈 씨.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합니다.
↑ 기막힌 이야기/사진=MBN |
아내가 침대에서 누군가와 바람을 피우고 있던 것.
그날 밤, 잔뜩 술에 취해 집에 돌아온 지훈 씨. 아내는 외도가 탄로 난 줄 모르고 태연합니다.
"우리 이혼해" 힘겹게 말을 꺼내는 지훈 씨. 낮에 자신이 본 장면을 그대로 말합니다.
당황하기 시작한 수민 씨. 변명을 시도해 보지만 통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탄로난 상황, 그런데 수민 씨의 반응이 이상합니다.
수민 씨는 "다 봤어? 하긴 그 자리에서 덤빌 용기도 없는 샌님이지?"라고 막말을 내뱉습니다.
이어 "하여튼 난 이혼 안해, 여태껏 쌓아온 이미지 이혼 때문에 흠집 낼 순 없지"라며 당당한 모습입니다.
그동안 감춰 둔 본색을 드러낸 수민 씨. 지훈 씨는 도리어 할말을 잊었습니다.
아내의 본모습에 분노하는 지훈 씨. 그날부터 아내를 미행하며 외도 장면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모은 증거를 토대로 이혼소송을 준비하기 시작한 지훈 씨.
내연남의 정체를 알기위해 그의 차를 추격합니다. 하지만 그때 벌어진 충격적인 사고.
추격 중에 지훈 씨는 중앙
적반하장으로 외도를 당당하게 밝힌 아내. 억울하게 사고가 나 숨진 남편.
이들이 숨기고 있는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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