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연극 ‘사랑별곡’이 폐막을 앞두고 있다.
‘사랑별곡’은 강화도의 한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우리네 부모님의 ‘정(情)’과 ‘한(恨)’의 정서를 노부부 순자와 박씨의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 우리네 부모님 세대의 삶과 사랑에 관한 가치관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년 만에 관객들 곁으로 돌아온 ‘사랑별곡’은 순자의 애절한 순애보를 압축해 놓은 듯한 프롤로그와 뒤늦게 털어놓는 박씨의 진심을 엿볼 수 있는 에필로그를 추가해 한층 더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한편 ‘사랑별곡’은 오는 10월1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