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투어 소니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1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66타로 우승컵을 거머쥐었습니다.
올해 두번째 출전한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최경주는 PGA 투어 통산 7개째 우승컵을 챙기며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의 독주를 견제할 유력한 후보로 등장했습니다.
한편 나상욱은 마지막 홀에서 이글을 뽑아낸데 힘입어 2오버파 72타를 쳐 합계 8언더파로 공동 4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PGA 투어 정식 멤버로 합류한 양용은은 이븐파 70타를 쳐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0위에 올라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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