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남성의 '그곳'에 집착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소위 '대물'을 지닌 남성을 찾기 위해 목욕탕을 찾은 홍구 씨와 마을 주민들.
사우나와 욕탕에 나눠 앉아 남성들의 아랫도리만 하염없이 쳐다봅니다.
명연 씨와 욕탕에 죽치고 있던 형오 씨는 "이게 좋은 방법인데..근데 눈이 아프네"라며 못 볼 꼴이라도 본 듯 연신 눈을 비빕니다.
사우나에 있는 홍구 씨와 동열 씨도 남성들의 하체만 쳐다보는 것은 마찬가지.
얼굴이 벌써 벌겋게 익었지만, 여전히 '그곳'만 쳐다보기 바쁩니다.
동열 씨가 "근데 이렇게 봐서 알아..?"라고 묻자, 홍구 씨는 "딱 보면 알아요. 그놈은.. 아무튼 달랐어!"라고 중얼거립니다.
그때 사우나로 들어오는 한 중년 남성, 그를 보는 홍구 씨와 동렬 씨의 시선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조심스레 중년의 남성에게 다가가는 홍구 씨. '그곳'을 가리고 있는 수건을 들춰봅니다.
그때 소스라치게 놀라는 남성. 홍구 씨는 "찾는 사람이 있어서요"라며 행동을 멈추지 않습니다.
"이 변태 xx가! 뭐하는 거야!" 남성이 소리를 질러봐도 이들은 '그곳'에 집착합니다.
사우나 밖의 명연 씨와 형오 씨도 소리를 듣고 들어와 "잠깐만 참으세요 가만히 있어봐요"라며 반항하는 남성을 제지합니다.
↑ 사진=MBN |
남자의 '그곳'을 확인하기 위해 필사적인 홍구 씨와 마을 남자들. 이게 무슨 해괴한 일일까요?
남자의 아랫도리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나타나는 마을 남자들. 벌써 일주일째 입니다.
이번엔 화장실. 소변을 보는 척 하며 남성들의 '그곳'을 확인합니다.
노력에 비해 별다른 소득이 없자, 실망하는 마을 주민들.
대물을 찾기 위한 노력은 오늘도 허사로 돌아가는 듯 했습니다.
그때 변소에 잠복하다 우렁찬 오줌소리를 들은 홍구 씨. 그 엄청난 소리에 귀가 번쩍 뜨이는 듯 합니다.
범상치 않은 소리에 재빨리 밖으로 나가 보는 홍구 씨.
하지만 소리의 주인은 이미 화
"저놈 확인해 봐야 해! 저놈 잡아!"라며 웃지 못할 추격전이 시작됩니다.
드디어 애타게 찾던 '대물'을 만나게 되는 걸까요?
방송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토요일 오후 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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