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전문의가 고지방 다이어트 열풍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14일 방송된 MBN '황금알'에서는 박용우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해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이어트의 두얼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박 전문의는 "지방보다 더 나쁜 것이 정제 가공 탄수화물"이라고 지적하며 지방을 '동네 불량배'로, 탄수화물은 '조직 폭력배'로 비유했습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지방을 빼도, 나쁜 탄수화물이 자리 잡게 되면 오히려 심장병과 당뇨, 비만의 위험이 더욱 커지게 됩니다.
↑ 사진=MBN |
모든 지방과 탄수화물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좋은 지방과 좋은 탄수화물을 가려 섭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또 포화지방이 탄수화물과 결합하면 염증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박 전문의는 "이론적으로는
그러면서 박 전문의는 "만약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를 단기간 반복 할경우 이는 인슐린 저항성을 높이고, 살을 더 찌우고 결국엔 당뇨를 유발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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