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 김환기의 전면점화가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서울옥션 홍콩경매에서 고 김환기 화백의 노란색 대형 전면 점화가 약 63억 3,000만 원에 낙찰되며 지난 6월 K옥션에서 세운 54억 원을 9억 원 이상 넘어섰
1970년 작품으로 점과 선, 면을 활용해 조형의 기본 요소를 탐구했던 김환기의 특징이 잘 드러나면서도 푸른색 위주인 전면점화와 달리 드물게 노란색을 사용했습니다.
이번 경매로 국내·외 경매에서 거래된 한국 작가의 작품 중 최고가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김환기의 대형 전면점화가 차지했습니다.
이상주 기자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