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방송된 MBN '기막힌 이야기'에서는 정숙한 아내의 숨겨진 비밀이 드러났습니다.
한의사인 남편 수찬 씨가 간호사와 불륜을 저지르는 장면을 목격한 혜란 씨.
울적한 마음에 아들 준성이와 바람을 쐬러 나왔습니다. 그런데 의문의 남성이 이들 모자를 훔쳐 봅니다.
매번 한의원을 찾아와 혜란 씨에게 추근대던 바로 그 남성입니다.
다음날 외출하는 헤란씨. 그때 의문의 남성이 혜란 씨를 낚아채 벽으로 밀칩니다.
↑ 사진=MBN |
이어 짙은 스킨십까지 감행하는 남성. 혜란 씨가 "신고할거야!"라고 소리를 질러도 소용이 없습니다.
혜란 씨는 가까스로 남성을 뿌리치고 봉변을 면합니다.
그때 "나한테서 벗어나지 못할걸!" 이라고 외치는 남성. 과연 혜란 씨와 무슨 관계일까요?
다음날 아침, 혜란 씨가 혼이 나간듯 급하게 한의원을 나섭니다.
수찬 씨가 "어딜 그렇게 급히 가시는 길이오?"라고 물어도 답이 없습니다.
아내의 수상한 행동에 의심을 품게 된 수찬 씨. 미행을 시작합니다.
혜란 씨가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호텔. 수찬 씨는 어안이 벙벙합니다.
아내가 들어간 방의 문틈을 엿보자, 상상조차 못했던 일을 목격합니다.
방에선 의문의 남성과 혜란 씨의 대화가 오가고 있던 겁니다.
"정말 이렇게 까지 해야겠어?"라고 묻는 혜란 씨. "내 마음을 몰라주니 이 방법밖에 없잖아"라고 협박하는 남성.
혜란 씨는 굴복한 듯 "그래 그럼 당신 마음대로 해.. 근데 딱 한번만이야.."라고 답합니다.
그때 수찬 씨가 화를 참지 못하고 문을 박차고 들어옵니다.
갑작스런 남편의 등장에 혜란 씨는 사색이 되고 맙니다.
수찬 씨는 "이 추잡한 곳에! 당신처럼 정숙한 사람이! 이건 꿈입니다!"라고 절규합니다.
말을 꺼내는
그때 수찬 씨가 호텔안의 누군가를 보고 사색이 되고 맙니다.
바로 자신의 아들이라 굳게 믿었던 준성이가 있던 겁니다.
과연 이들에겐 무슨 사연이 있던 걸까요?
방송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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