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원이 데뷔 후 첫 단독콘서트를 연다.
싱어송라이터 박원은 내년 1월 21~22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열리는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에 앞서 공식 SNS를 통해 콘서트 포스터를 공개했다.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지 7년 만에 이뤄지는 첫 콘서트로 팬들이 기다려온 소식이다.
콘서트를 알리는 정식 포스터에는 박원의 트레이드 마크인 편지봉투에 사람이 그려져 눈길을 끈다. 벽에 걸린 액자에 들어가 있는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해 노래만 부르는 콘서트가 아닌 하나의 작품을 보고 가는 느낌을 선사하겠다는 박원의 다짐을 담았다. 박원은 자신의 정체성과 음악관이 녹아있는 특별한 공연들로, 박원만의 공연 전시회를 만들어가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선물과도 같은 노래들을 들려주고 싶다"며 "막바지 준비에 돌입한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에 임할 것.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음악에 입문한 박원은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 디지털 싱글 '
'2017 박원 첫 번째 단독콘서트'는 오늘 6일 화요일 오후 8시 인터파크, 멜론티켓에서 오픈된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mbn2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