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는 문화평론가 김연수가 지난 6년간 수집해온 리락쿠마인형 400여 개와 브라이스 인형 100체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컬렉터들에게 인기가 높은 희귀 인형들도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지금까지 키덜트와 관련한 전시회는 대형 백화점을 중심으로 열린 것이 보통이었지만 리락쿠마와 브라이스로 단독 전시가 열린 것은 이번이 국내 최초입니다.
정치인 손학규를 인형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인터뷰 : 김연수 / 문화평론가
- "이번 기회에 마니아들에게는 컬렉션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면 좋겠다. 그런데 그냥 인형 자체만 보여주지 말고 스토리텔링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고요."
[ 이동훈 기자 / batgt@naver.com ]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