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준비는 잘 되고 있는 지, 성공적인 대회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 지, 큐릭스 방송 이정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해 3월 27일 케냐 몸바사, 2011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지에 대구가 결정된 순간입니다.
이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
성공적 대회유치를 위해 대구시는 지난해 10월말 김범일 대구시장을 조직위원장으로 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조직위는 오는 2011년 210여개국 7천여명의 선수와 임원, 보도진이 참가할 이번 대회를 문화와 환경, IT기술이 융합된 종합스포츠대회로 개최하고 한국의 미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 문동후 /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잘 준비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대회유치 이후 처음으로 라민디악 IAAF회장이 대구를 방문해 주경기장과 선수촌 예정지를 둘러보며 대회 전반에 대한 실사를 마쳤으며, 올해 안으로 주관방송사와 주간 통신사, 도핑 테스트 선정과 협약도 마무리 지을 계획입니다.
조직위는 또 이번 대회를 위해 대구월드컵경기장 인근에 육상진흥센터를 오는 2010년 까지 완공하고, 실내육상경기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육상아카데미와 트레이닝장, 스포츠 의학, 과학센터 등의 부속시설도 설치 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 이정목 / 큐릭스뉴스 기자
-"오는 2011년 8월27일 이곳 대구월드컵 경기장에서 성대히 치러질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필요할 것입니다. 큐릭스뉴스 이정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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