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새로 개봉한 영화 소개해 드립니다.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헐리우드 영화 '원티드'와 탈북자를 소재로 한 최루성 영화 '크로싱', 로맨틱 코미디 영화 '무림여대생' 등 한국영화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천홍 기자가 전합니다.
[원티드]
'원티드'는 미모의 여성킬러로 돌아온 안젤리나 졸리, 그녀의 존재만으로도 눈길을 잡아 끄는 영화입니다.
평범한 인물이 킬러로 변모하는 과정을 단순한 줄거리 속에 담고 있지만, 컴퓨터 그래픽으로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액션 장면은 메트릭스에 견줄만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크로싱]
결핵을 앓고 있는 아내의 약값을 벌기 위해 위해 국경을 넘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찾아 나선 아들. 비극은 여기서 시작됩니다.
탈북자를 소재로 한 '크로싱'은 북한의 비참한 현실을 담담하게 보여줄 뿐이지만, 데뷔 후 최고의 연기 변신을 한 차인표와 아역배우 신명철의 열연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무림여대생]
풋풋한 이미지의 신민아가 전설로만 전해져 내려오는 무림
이 영화는 사랑에 빠진 무림여대생이 무림의 위기를 넘기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립니다.
영화가 완성되고 2년이 지나서야 개봉됐지만, 곽재용 감독의 또다른 흥행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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