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골프가 유럽을 상대로 자존심을 되찾았습니다.
미국은 22일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열린 유럽과 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최종 라운드에서 유럽을 꺾고 우승했습니다.
미국은 2002년, 2004년, 2006년 대회에서 내리 3연패를 당했던 수모를 씻어냈습니다.
재미동포 앤서니 김은 유럽의 에이스인 세르히오 가르시아에 5홀 차 대승을 거두는 등 4경기에 출전해 2승 1무 1패로 승점 2.5점을 올려 제 몫을 해냈습니다.
미국은 앤서니 김과 메이헌, 홈스, 위클리 등 신예들이 맹활약을 펼친 반면 유럽은 가르시아와 해링턴이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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