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미술품 경매회사가 처음 시도한 해외 경매에서 리히텐슈타인의 정물화가 96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서울옥션은 홍콩에서 시행한 첫 경매에서 리히텐슈타인의 1972년 작품 '판화판, 거울, 과일이 담긴 그릇의 정물화'가 6천200만 홍콩 달러, 우리 돈 약 96억 원에
이 금액은 지난해 크리스티 경매에서 100억 원에 팔린 쩡판즈 그림에 이어 홍콩경매 사상 두 번째 최고가입니다.
또 이번 경매에서는 윌렘 드 쿠닝의 작품이 약 62억 원에 팔리는 등 낙찰 총액은 274억 원, 낙찰률은 65.6%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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