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범 원년을 맞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내용규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향후과제'라는 주제로 프랑스와 영국 등 6개국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2008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콘퍼런스에서는 방송과 통신의 경계가 넘나드는 신규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기존 플랫폼 중심의 수직적 규제가 한계를 드러내고 있어, 콘텐츠 영역에 대한 수평적 규제 모델의 적용 필요성이 제시됐습니다.
또 불법적이고 해로운 콘텐츠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려면 규제기구와 미디어 기업뿐 아니라, 이용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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