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홍명보장학재단이 지난 2002년부터 축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는데요,
올해도 24명의 꿈나무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HCN 서초방송 박해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가정형편이 어려운 축구 유망주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홍명보장학재단.
지난2002년 월드컵 4강 진출의 영광과 국민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는 의미로 홍명보이사장이 올해로 7회째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홍명보 /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
- "우리나라 축구발전을 위한 재목으로 성장하기 바라며, 오늘 받은 사랑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날 오기 기대…"
행사장에는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와 낯익은 축구 스타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 스탠딩 : 박해열 / HCN 기자
- "지금까지 장학금을 받은 선수는 124명으로 대표팀과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만 8명이나 됩니다."
▶ 인터뷰 : 최진수 / 울산 현대
- "프로구단에 입단했으니 좋은 성적을 내서 후배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선수가 되겠다."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프로구단에 입단해 받은 첫 연봉을 소년소녀 가장에게 기부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이광진 / 서울 동북고 2년
-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 홍명보 선수 같은 훌륭한 선수가 되겠다."
▶ 인터뷰 : 전진선 / 서울 사당초교 6학년
- "첫 연봉을 받으
홍명보장학재단은 장학금 전달뿐만 아니라 2003년부터 소아암 어린이나 소년소녀 가장 돕기 자선 축구경기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으며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수원에 유소년 축구교실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HCN뉴스 박해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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