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년 전통을 지닌 바라캇 갤러리의 컬렉션 가운데 미적 수준과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물들을 소개합니다.
중국 명나라 시대에 제작된 수월관음보살 좌상은 커다란 크기에도 불구하고 목제의 정교한 세공과 은은한 색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청나라 시대에 만든 한 쌍의 여성 수행원 석상은 정교한 의복과 장신구를 통해 당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청대의 화려한 복식을 갖추면서도 귀걸이나 전족용 궁혜의 묘사는 두 여성이 한족의 풍습을 따른 것을 보여줍니다.
명나라 시대 부조타일 속 남성과 여성은 우아하면서도 향락적인 생활상을 나타냅니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약제를 실시합니다.
이동훈 기자 [ no1medic@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