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민이 활동명을 제이미로 변경하고 새 출발을 알린 가운데 그룹 더러쉬 제이미가 난색을 보였다.
제이미는 SNS에 박지민이 활동명을 변경했다는 뉴스를 캡처해 올렸다.
그는 이와 함께 "흠...어쩌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제이미는 지난 2013년 그룹 러쉬로 데뷔했다.
러쉬는 팀명을 더러쉬로 바꾸고 중국에 진출하기도 했으나 지난 2017년 이후로는 활동이 중단된 상태다.
제이미는 지난 2019년 5월 앨범 '비가 오면'을 내며 홀로서기에 나섰다.
이후에도 'CAFFEIN', '알아' 등을 내며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던 중 지난 21일 박지민이 자신과 같은 이름으로 활동명을 변경하자 당혹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박지민이) 상도덕이 없다", "음악 활동을 쉬고 있는 사람도 아닌데 심란하겠다"며 공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대놓고 면박을 주듯이 글을 올리다니 경솔하다", "활동명 변경이 상도덕 운운할 일이냐"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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