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 혼자 산다'가 결방됐다.
지난 1일 방송될 예정이던 MBC '나 혼자 산다'는 강원 고성군 산불 뉴스특보로 대체됐다.
MBC는 자막을 통해 해당 사실을 안내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는 송승헌의 제주도 생활과 한혜진의 100벌 챌린지가 방송될 계획이었다.
한혜진은 SNS에 뉴스 특보 방송 화면을 찍어 올리며 "강원도 고성에 큰불이 났다. 다들 안전하고 아무 일 없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은 결방 소식에 아쉬워하면서도 "산불 뉴스가 급하니 괜찮다", "빨리 진화됐으면 좋겠
불은 지난 1일 저녁 8시 4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해 인근 야산으로 옮아 붙었다.
이후 밤사이 바람을 타고 빠르게 번졌다.
주불 진화는 2일 오전 8시께 마무리된 상태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지원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