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멤버 육성재가 오는 5월 11일 군에 입대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육성재가 11일 현역 입대한다.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알렸다.
육성재는 내달 11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복무하게 된다.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생일파티 사진과 함께 입대를 앞둔 심경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먼저 직접 얘기하는 게 맞을 것 같아서 글을 올린다. 많이들 놀라시겠지만 5월 11일부로 입대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힌 그는 "갑작스러운 통보에 놀라신 분들도 계실 거고 걱정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지금까지 멜로디 분들이 예뻐해 주신 것만 봐도 '나는 어딜 가도 예쁨받을 수 있고 씩씩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라는 자신감이 생겨 걱정 없이 마음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연이은 비투비멤버들의 입대에 어쩔 수 없는 공백기가 생기지만 우리 멜로디 분들이 기다려주시니까 저희 비투비는 더더욱 다시 만날 날만을 꿈꾸며 힘내고 있다"며 "며칠 남지 않았지만 가기 전에 멜로디들과 소통할 수 있는 라방(라이브 방송)도 하고 슬슬 맏형들도 나오고 '쌍갑포차'도 곧 방영될 예정이니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시면 다 같이 볼 날이 올 것"이라고 팬들을 다독였다.
그는 "지금까지도 항상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하겠다. 더욱 멋진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나타날 그날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고 있기를 바란다"는 말로 글을 마쳤다.
이에 지난달 7일 먼저 전역한 그룹 비투비 리더 서은광은 "성
육성재는 서은광과 이창섭, 이민혁에 이어 비투비 멤버 중 4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다하게 됐다.
앞서 그는 입대를 위해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 하차한 바 있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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