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세븐틴의 멤버 정한이 방송 도중 욕설을 해 구설에 올랐다.
지난 5일 정한은 브이라이브(V LIVE) 방송을 통해 같은 그룹 멤버인 도겸과 함께 게임을 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게임 도중 도겸에게 "아직 아니야. 점프"라고 조언했고, 그런데도 게임이 잘 풀리지 않자 "X됐다"고 욕설을 내뱉었다.
발언 직후 생방송 중임을 인지한 그는 놀란 표정으로 카메라를 바라보며 "캐럿(세븐틴 팬덤명) 분들 죄송합니다. 진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욕설 논란에 대한 누리꾼의 반응은 엇갈렸다.
"사람인데 욕할 수도 있지", "게임 중이라 이해한다. 사과도 바로 했고" 라는 우호적인 의견과 "걸그룹이 저랬으면 난리 났다", "방송 중인 걸 알면 더 조심했어야지" 등의 비판적 반응이 팽팽히 대
현재 그의 욕설 장면이 담긴 영상은 브이라이브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한편 정한이 속한 그룹 세븐틴은 지난 2015년 데뷔 앨범 '17CARAT'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박수', '아주 NICE', '예쁘다'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디지털뉴스국 홍연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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