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의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신작 '테넷'이 올여름 극장가 대전에 가세합니다.
오늘(15일) 외신들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는 '테넷'을 다음 달 31일 개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테넷'은 애초 7월 17일 선보일 예정이었으나, 2주 뒤로 연기한 이 날로 개봉을 확정했습니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로버트 패틴슨이 주연한 이번 영화는 대규모 SF 스파이 영화로, 그 내용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워너브라더스의 토비 에머리히는 "이 복잡하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크리스토퍼 놀런의 '테넷'을 오는 7월 31일 전 세계 극장에 들여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6월에서 8월로 개봉을 연기했던 '원더우먼 1984'는 10월로 다시 미뤄졌습니다. '원더우먼'(2017) 속편인 영화는 1984년을 배경으로 여성 히어로 원더 우먼 이야기를 그립니다.
3월 개봉 예정이었던 월트
극장가 최대 성수기인 7월 말∼8월 초에는 한국 영화 '반도'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정상회담'이 개봉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