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를 시작하자마자 한달 치 표가 매진된 국립극단 인기작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조씨고아)이 코로나19 탓에 중단됐다. 국립극단은 코로나19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수도권 방역 강화조치' 연장에 따라 이 작품과 '하지맞이 놀굿풀굿' 등 공연 예정이었던 작품들을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하지맞이 놀굿풀굿'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서계동 소극장 판에서, 조씨고아는 6월 25일부터 7월 26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하기
한편 16일 개막 예정이던 육군본부의 뮤지컬 '귀환'도 무기한 연기됐다. 엑소의 디오·시우민,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등 군복무 중인 아이돌이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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