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낭만닥터 이국종의 진짜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오는 18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이하 '가치 들어요')' 6회에서는 외과의사 이국종 교수의 강연이 펼쳐집니다.
이국종 교수는 강연을 진행하면서 "환자에게 가까이 가면 갈수록 환자가 살 확률이 높다"는 신념을 밝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환자는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돌아가신 분들이 기억에 가장 남는다. 꿈에서도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석해균 선장도 등장했습니다. 석해균 교수는 2011년 인도양 한 가운데서 해적에게 피랍되었던 삼호주얼리호의 선장입니다. 석선장은 이국종 교수의 치료로 생명을 구했습니다.
패널로 등장한 정태호는 "응급환경을 직접 몸소 느끼신 분이 석해균 선장님이다. 이국종 교수님의 이야기를 같이 들으면 좋을 거 같아서 석해균 선장님이 함께 해주셨다"고 말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석 선장의 등장에 "어떻게 오셨어요"라고 반가움과 놀라움을 표했습니다. 이에 석 선장은 "어떻게 오긴 기차타고 왔지"라며 가벼운 농담을 전했습니다.
이국종 교수는 "아덴만 여명 작전의 일등 공신이 석해균 선장님이다. 한국 선박이 해적의 주요 타겟이 됐다. 그런데 청해작전이 잘 수행되도록 목숨을 걸고 해적에게 맞선 영웅이다"라고
바쁜 일상에서 몸도 마음도 지친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 지식을 전하는 청중 맞춤형 강연 프로그램인 MBN '가치 들어요'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