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중 서울시와 각 자치구들이 공연장들의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여부와 관련해 합동 점검에 나선다. 각 공연기획사들은 이에 대비해 서둘러 기존 예매를 취소하고 재오픈해 '좌석 간 띄어앉기' 적용에 나섰다.
27일 공연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부 공연장 및 기획사들은 26일 소재 자치구로부터 공연장 방역조치 의무화 관련 공문을 받았다. 전자출입명부 도입, 객석 간 띄어 앉기(최소 1m) 등 기존 고지한 방역 수칙에 이를 잘 지키고 있는지 점검하겠다는 내용이 더해졌다. 예매 시부터 객석 간 띄어 앉기를 준수하고 있는지 확인하겠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각 공연장들의 공연 일정에 맞춰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각 자치구에 협조 공문을 통해 상연 일정을 취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부 점검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관련 공문이 수령한 곳들 외에도 공연계 관계자들에게 공유되며 각 기
뮤지컬 '제이미'도 9월 1~12일 예매 분을 취소하고 재예매를 진행한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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