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 [사진 제공 = 서울예술단] |
양일 저녁 7시 30분에 상영하며 가격은 2만 원이다. 스트리밍이 종료 후에도 3시간 동안 돌려보기가 가능하다. 이를 시작으로 10월부터는 뮤지컬 '신과함께_저승편'과 박혜나 주연 버전의 '잃어버린 얼굴 1895' 서울예술단 주요 작품 4편 정도를 순차적으로 상영한다는 계획이다.
공연영상 유료화의 관건으로 지목되는 영상 품질 향상을 위해 서울예술단은 4K 카메라 9대를 지미집에 장착해 풀샷, 바스트샷, 클로즈업샷, 익스트림 클로즈업샷 등 다채로운 앵글로 촬영했다. 소리도 5.1채널 사운드 믹싱이다.
서울예술단 쪽은 "공연을 관람하는 새로운 방식으로서의 공연영상화 사업의 가능성을 확인해보려 한다"며 "영상화 관련 창작자의 권리 보호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또 서울예술단은 "지난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해 공연 영상에 대한 관객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코로나 시대에 관객들과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비대면 관람을 연구하고 시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서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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